국민콜 110 정부민원안내

○ 우라늄, 플로토늄과 같은 원자량이 매우 큰 원소들은 핵이 무겁기 때문에 상태가 불안정하여 스스로 붕괴를 일으키는데, 붕괴하면서 다른 원소로 바뀔 때 입자나 전자파를 방출하는데 이를 “방사선”이라고 합니다.

방사선은 불안정한 원소가 안정된 원소로 되면서 방출하는 전자파로서 물질을 투과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광선과 같은 것이며, 대표적으로 α(알파), β(베타), γ(감마), X선 등이 있고, 종류에 따라 투과력이 다릅니다.


○ 방사선의 종류
1. 알파선
알파선은 입자이며 매우 무겁고 크기도 아주 작기 때문에 종이 한장으로도 막을 수 있으며, 공기중에서도 몇 ㎝ 정도 밖에 날아가지 못합니다. 대개 옷이나 피부에 막혀 몸속으로 침투하지 못하기 때문에 위험도는 낮지만 인접한 부분의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.

2. 베타선
베타선은 전자의 흐름으로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전기를 띤 입자이기 때문에 물질 속에서 정전기력을 받으므로 투과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으며 얇은 금속판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. 반응성이 좋아 방출되는 모든 양이 세포에 영향을 미치며, 물론 피부를 관통할 수는 없지만 많은 양의 에너지로인해 피부에 화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
3. 감마선
감마선은 X선이나 빛과 같은 전자기파입니다. 파장이 짧아 물질을 쉽게 통과하고 전신노출을 유발하는 가장 주요한 유형입니다. 콘크리트는 감마선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원자력발전소는 1m가 넘는 두꺼운 콘크리트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.